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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상대적인 수혜 예상

Atomseoki 2018. 3. 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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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112610)에 대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상대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인수한 말레이시아 공장을 통해 올해는 미국 시장 재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올해 매출액은 3억 달러 후반대로 전망한다.

미국의 철강 관세 발효는 오히려 철강 가격 인상을 초래할 것이며 그 결과 철강 가격에 연동하는 원재료의 비중이 약 60% 수준(철판 및 플랜지 등)의 미국 풍력타워 공장 경쟁력 하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현재는 미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로 중국과 베트남산 풍력타워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씨에스윈드도 베트남 공장을 통한 미국 진출이 막힌 상태다.

작년까지는 미국 타워 수요가 많지 않아 자국 공급만으로 큰 수급문제 없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PTC(생산세액공제)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 타워 수입(비 반덤핑 타워)이 필요한 상황이며 철강 관세 부과가 최종 결정된다면 비 반덤핑 타워의 경쟁력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타워공장을 인수해 미국 재진출을 준비하고 있었고, 현재 상황은 긍정적이며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캐나다 법인 일감부족 우려도 완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밖에 삼현엔지니어링 인수도 긍정적인 포인트다. 현재 씨에스윈드는 삼현엔지니어링의 지분 34%의 인수를 완료했고, 4월까지 추가 지분 취득으로 51% 확보 예정이다. 이미 삼현엔지니어링은 원가 절감 작업 진행 중이며 타워와의 영업 시너지까지 더해진다면 삼현엔지니어링 가치 크게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수주 총액은 3억 9300만달러로 전년 2억 3900만달러 대비 1억 5400만달러가 증가했다. 올해 수주 목표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4억 4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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