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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아파티닙 中 매출 4조원 기대

Atomseoki 2017. 9. 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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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028300)가 자회사 LSKB이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인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의 글로벌 성공 기대감에 급등했다.

이날 상승세는 중국에서 아파티닙 매출이 230억 위안(약 4조원)이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금융 컨설팅 그룹인 동방재부는 아파티닙의 중국 판권을 가지고 있는 헝루이제약에 대한 기업 보고서에서 ‘아파티닙이 위암에 이어 간암과 폐암 신약으로 임상을 마친 후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내에서 아파티닙의 매출이 230억 위안(4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에이치엘비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2017에도 참석한다. 아파티닙의 임상과정에서 보이고 있는 유효성과 안정성의 정보를 공유하고, 유럽 내 임상시험 연구자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은 에이치엘비 자회사인 미국의 LSKB가 세계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