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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 진입 전망

Atomseoki 2018. 3. 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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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115960)에 대해 오는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에 진입할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77억원, 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125.9%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연우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2293억원을, 영업이익은 63.8% 급감한 9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실적 부진의 이유는 고객사, 특히 아모레퍼시픽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연우 매출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브랜드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 중 펌프 용기의 약 70%를 연우가 담당한다. 이들 브랜드의 작년 판매가 예년 대비 부진했고 유통 재고 수준도 낮아지면서 연우의 성장성 저하로 직결됐다. 메리케이, 랑콤향 매출도 리뉴얼 영향으로 부진했다.

여기에 매출 성장 둔화된 가운데 인건비와 감가상각비는 오히려 증가해 고정비 부담이 발생했으며 본사 공장 리뉴얼과 재배치에 따른 일시적인 외주 가공비 증가 등이 있었다. 다만 이들 세 가지 실적 부진 요인이 점차 해소되면서, 1분기에 영업이익 플러스 전환, 2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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