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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설비투자 비용회수 시작

Atomseoki 2018. 3. 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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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설비투자(CAPEX) 비용회수가 시작됐다. 올해 코스맥스의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2%, 88.4% 증가한 1조1247억원과 662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 코스맥스의 한국과 중국 사업 영업이익률이 각각 전년 대비 5%포인트, 3.1%포인트 내렸다. 2016년에 이뤄진 대규모 증설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났고, 업황 악화로 고객사의 주문 규모도 줄어들어 수익성이 감소한 탓이다. 올해엔 국내 업황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코스맥스 경영진도 수익성을 챙기고 나서 영업이익률이 전년보다 1.9%포인트 오를 것으로 봤다.

코스맥스의 2016년과 지난해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각각 -980억원, -1210억원이었는데 중국과 한국의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설비 증설과 미국 지역 인수·합병(M&A) 결과 때문이며 올해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230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일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해 국내 설비 확대가 마무리됐고 중국 시장에서 앞으로 2년 정도는 경영상의 문제가 없을 만큼 설비 규모를 확보해 대규모 설비 투자가 일단락됐다.

지난 몇 년간 코스맥스의 이익 성장률이 이 회사의 외형 성장률에 미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며 올해부터 대규모 투자가 끝나고 지난해 어닝 쇼크(실적 충격)에서 회복하면서 주당순이익(EPS)이 급상승할 것으로 보여 이 회사에 대한 고평가 부담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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