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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팬덤 입증...저가매수 기회

Atomseoki 2020. 11. 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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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충분한 글로벌 팬덤을 고려할 때 현 시점이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연결 기준 와이지엔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66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1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시장 컨센서스(39억원)를 소폭 하회했다.

본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0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 증가한 20억원을 기록했다. 앨범 판매량(가온차트 출하량 기준)은 블랙핑크가 36만장, 트레저가 46만장으로 총 82만장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마진인 디지털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1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회복했다. 유튜브를 비롯해 해외 음원플랫폼의 정산금 증가가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굿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한 23억원으로 분기 세부실적 파악이 가능해진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YG Plus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04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종속회사인 와이지인베스트먼트의 이익 발생이 전체 이익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4분기 음반판매량은 국내와 해외를 합해 162만장으로 크게 늘 전망이다. 블랙핑크의 정규앨범 판매량이 국내 89만장, 미국과 유럽 32만장 등 120만장에 달해 팬덤이 걸그룹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는 점이 입증되고 있다는 평가다.

와이지엔터의 주가는 지난달 이후 엔터 대장주인 빅히트의 주가급락으로 동반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블랙핑크의 글로벌 팬덤 입증은 현 시점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 이유며 와이지의 디지털 전략은 오는 4분기 중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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