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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에너지, 태양광 가격 하락에 적자전환 전망

Atomseoki 2018. 4. 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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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에너지(103130)에 대해 중국 수요 부진으로 태양광 웨이퍼 판매가격이 생산원가 이하로 떨어졌다며 올해 1분기 적자전환을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중국 정부의 태양광 정책 발표가 늦어지며 셀·모듈 수요가 급랭하며 태양광 웨이퍼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웨이퍼 가격 하락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5억원 순손실로 적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단결정 웨이퍼 가격이 60~62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생산단가 이하로 하락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원화강세는 전체 매출액의 40%를 차지하는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웅진에너지의 원가율은 지난해 1분기 88.1%에서 4분기 96.1%로 상승했다.

관건은 중국의 태양광 정책이다. 올해 2~3분기내 확정될 경우 웨이퍼 가격은 1분기를 바닥으로 상승 반전할 전망이다. 웨이퍼 가격이 회복되면 올해 가동률은 90% 후반까지 상승할 전망이며 장기적인 태양광 수요를 감안할 경우 2019년 이후의 장기적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상반기 웨이퍼 가격 하락분을 감안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2553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 순손실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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