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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에 상한가

Atomseoki 2018. 4. 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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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223310)가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AI(인공지능) 등 신규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이에스브이는 주요사항보고서 공시를 통해 전환사채 타법인 증권취득 목적의 자금 100억원은 바이오메디컬 사업분야에, 80억원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야에, 2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국내외 기업들이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앱 시장에 본격 뛰어들면서 시장 규모도 32억 달러(약 3조 4128억원)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글로벌 산업분석·컨설팅 기업 IHS Markit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소비자 VR·AR 콘텐츠 및 앱 시장은 전년 대비 72% 성장한 32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에스브이는 구글의 위치 감지 플랫폼인 탱고(Tango)를 기반으로 한 AR 오픈소스 플랫폼 ‘글림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4월 IT기업 임파서블닷컴과 함께 선보인 글림스는 스마트폰 탑재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접목할 수 있어 활용 가치에 관심이 높다.

지난해 이에스브이는 미국 뉴랩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수의 글로벌 IT 전문가를 영입한 바 있다. 뉴랩은 로봇, AI 등 다양한 산업·기술 회사의 협업 플랫폼으로 현재 50개 이상의 기업들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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