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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코리아(095190)가 자회사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를 물에서 적은 전력으로도 많은 양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이전받는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부산대는 기계공학부 김용태 교수와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 네나드 마르코비치 박사가 주축이 된 국제공동연구팀이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水電解·water electrolysis) 과정에서 전력 소비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전극 구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전해 기술은 순도 100%에 가까운 수소를 추출하고 부산물로는 오직 산소만을 배출하는 친환경적인 기술이라는 점에서 미래 수소 생산의 가장 유력한 방식으로 손꼽힌다. 전극에서 느린 반응 때문에 이론치보다 훨씬 높은 전력을 소비하는 것이 단점이었다.
김 교수가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전기화학적 탈합금 방식으로 3차원의 나노다공성 전극 구조를 만들었다. 전극 구조는 전하 전달의 고속도로 역할을 수행해 적은 전력으로도 고효율의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전도도가 고전류 밀도에서는 핵심 인자로 작용하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관련기술은 국내 수소 전문기업인 엘켐텍이 이전받아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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