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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엔티, 건설폐기물 처리 호황...사상 최대 실적 전망

Atomseoki 2017. 7. 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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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엔티(060150)가 올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건설폐기물 처리 부문이 비수기인 1분기부터 풀가동 상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23% 성장한 1666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278억원으로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폐차 재활용 사업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 이익 기여도가 급증하고 있다.

인선이엔티는 단일 사업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폐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에서 나오는 고철을 파쇄하는 슈레더 설비는 철스크랩 가격 상승에 힘입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익성이 뛰어난 폐기물 매립 사업이 영업중단 8년만에 재개된다. 광양 매립장은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사업 재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부터 가동될 전망다.

별도로 추진 중인 사천 매립장은 12년에 걸친 법정공방이 끝났고 2019년 초에는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립 사업은 영업이익률이 50%에 육박하는 고마진 사업이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