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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 글로벌 렌즈시장 성장으로 실적 개선 기대

Atomseoki 2017. 11. 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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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119610)에 대해 글로벌 렌즈시장 성장으로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HOYA 향 ODM 렌즈 매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져 향후 외형 확장에 기여할 것이며 국내 신제품 출시로 내수 시장의 역성장을 회복하는 실적을 확인했다.

인터로조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18%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26억원으로 18.07%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56억원으로 3.52% 감소했다.

지난 분기 역 성장했던 내수 시장은 FRP 신제품 출시로 두 자릿수 성장을 보여줬다. 작년 다소 부진했던 일본향 매출도 기존 수준을 회복했고 유럽 시장의 견조한 흐름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중동향 매출 성장세는 평년보다 저조할 것으로 생각되나 지속성과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

향후에도 해외 두자릿수 외형 성장은 거뜬할 것으로 판단한다. 원가율이 소폭 상승했으나 판관비 통제로 영업 이익률은 30% 이상을 유지했고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이익 개선을 이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글로벌 렌즈 시장 성장은 유효하고 일본 시장은 기대한다. 글로벌 콘텍트 렌즈 시장은 2016년 73억4000만달러 시장에서 2021년 약 97억달러 시장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빅4 업체들 같은 경우에는 대량의 생산 공정을 가지고 있어 자동화된 제조 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생산 방식은 최근 급성장하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적용된 미용 렌즈를 생산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이러한 시장 상황은 동사에게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일본 호야향 렌즈 수출의 신호탄은 성장율 상승 촉매제가 될 것이며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대만의 ODM·OEM렌즈 납품 업체인 St.Shine의 전체 매출 중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향 매출 성장율을 보건데 전세계 글로벌 렌즈 시장보다 더 성장이 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