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SK네트웍스, 전 사업부 고른 성장...실적 개선 기대

Atomseoki 2017. 11. 2. 08:17
반응형

SK네트웍스(001740)가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SK네트웍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5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했으며 기존 예상치 527억원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무역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01.8% 늘어난 237억원을 기록했으며 중동 철강 시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주유소(소매) 영업이익은 84억원 전년 대비 53.5% 감소했다. 도매부문 조직 변경 등에 따른 영업활동 둔화로 판매량이 11.1% 줄었다.

4분기와 내년 실적은 올해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21% 증가한 574억원으로 추정했다. 2분기 조직 효율화에 따라 공통비가 감소하고, SK매직 실적이 3개월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전체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55% 늘어난 2420억원을 예상했다. 주유소 소매 마케팅 비용 감소로 마진이 개선되고, 조직효율화, 고정비 절감 등으로 공통비용이 327억원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렌탈사업 외형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 워커힐 흑자전환 등으로 실적 이 증가할 것이며 주유소, 경정비, 그룹사 시너지, 현금창출능력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렌탈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렌터카·경정비(Car Biz), 매직의 매출 성장은 각각 17.0%, 14.3%, 영업이익률은 각각 0.2%포인트, 1.3%포인트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