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잉글우드랩, 차별화된 화장품 OEM·ODM 기업

Atomseoki 2016. 12. 26. 08:21
반응형

잉글우드랩(Reg.S)을 차별화된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잉글우드랩은 2004년 설립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화장품 OEM·ODM 전문업체로, 60개 이상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엘리자베스 아덴, 로레얄, 클리니크, 베네핏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주 고객사로 확보해 높은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

잉글우드랩은 기초 화장품 위주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고객사의 요청 및 전략적인 제품군 다각화를 위해 내년 색조 화장품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올 8월 미국 색조공장을 인수했으며, 내년 국내 공장 신축이 계획돼 있다.

제품군 다각화를 통한 아시아 진출도 진행 중이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01억원과 88억원으로 올해보다 22%, 2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 주가는 2017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5.7배로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60개 이상의 글로벌 프리미엄 고객사를 확보한 점이 다른 경쟁사보다 긍정적이란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