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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IDC 구축 수요 빠르게 증가

Atomseoki 2017. 3. 3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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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119850)는 비상 발전기, 바이오가스 발전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IDC(Internet Data Center), 발전소, 상업시설 및 주택 등의 건축물에 설치가 의무화된 비상발전기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디젤엔진 비상발전기 25%, 가스터빈 비상발전기 75%~80%로 1위 사업자다.

또한 전국 4개의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비상발전기가 95.7%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IDC 및 R&D 19.6%, 발전소·플랜트 18.5%, 대형복합쇼핑센터 1.9%, 주택 및 일반 건축물 55.7%를 차지했다.


4차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외 통신, 인터넷 업체들의 IDC 인프라 구축 확대로 ASP가 3배~5배까지 높은 가스터빈 발전기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전기료가 저렴하고 자연재해 피해가 적어 해외 기업들의 IDC 구축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IDC는 일반 건축물 대비 설치되는 발전기 수도 많지만 가스터빈 비상발전기가 주로 사용된다.

가스터빈 발전기는 디젤엔진 비상 발전기 대비 크기가 작고 발전 용량이 크며 안정적이다.

지엔씨에너지의 IDC 비상 발전기 점유율은 약 75%~80%로 추정돼 국내 IDC 인프라 투자에 대한 수혜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IDC 및 R&D 비상 발전기 매출 비중은 19.6%를 기록했다. 향후 IDC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며 가스터빈을 중심으로 제품 mix가 개선돼 외형성장과 마진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건설사, 제조업체들의 해외 공장 및 인프라 구축 확대로 해외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의무발전 비율은 현재 4.5%에서 2023년 10% 이상 점진적 상향되며 바이오 가스 매출 비중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4개의 바이오가스 발전 시설을 보유 중인데 2017년 중 발전시설을 1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에너지로 독점 공급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사업소 추가에 따른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가격은 SMP(전력판매가격)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격에 따라 결정된다.

2015년 하반기 유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는데 유가가 안정화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