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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랩스, 외형 성장 뚜렷하지만 수익성은 하락

Atomseoki 2018. 12. 1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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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랩스(263700)에 대해 외형 성장은 뚜렷하지만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익성은 향후 마진이 높은 성형·뷰티 커뮤니티 앱 ‘바비톡’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7.1% 증가한 539억원, 영업이익은 0.6% 감소한 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바비톡 매출 증가와 비엔케이랩 인수 영향으로 외형성장은 뚜렷하지만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다. 이는 굿닥의 성장 정체와 원스탑 서비스 확대로 인한 비용 증가 때문다. 향후 마진이 높은 바비톡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바비톡이 케어랩스의 외형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바비톡의 매출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이는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증가에 기인한다. 올해 3분기 MAU는 26만명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45% 증가했다.


뷰티쿠폰 서비스 출시로 새로운 고객층 유입이 있을 것으로 기대돼 향후에도 바비톡 MAU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뷰티쿠폰 서비스는 네일, 에스테틱, 마사지 등 뷰티케어 서비스 이용권을 쿠폰으로 판매한다. 현재 50여 곳의 미용 서비스 업체가 등록돼 있다. 향후 등록 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뷰티케어 서비스는 바비톡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다.


케어랩스는 데이팅 앱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향후 데이팅 앱은 케어랩스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7월 케어랩스는 데이팅 앱 개발업체 비엔케이랩 지분 100%를 인수했다. 비엔케이랩은 6개의 데이팅앱을 운영하고 있는데 ‘사랑애’, ‘스윗미’, ‘당연시’가 주요 앱이다. 주요 3개 앱의 합산 누적 다운로드 수는 452만건이며, 월간 누적 DAU는 340만명에 이른다.


앱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주요 타깃층이 다르고, 수익은 이성소개, 매칭, 대화로 이어지는 핵심 기능을 사용자가 구매할 때 발생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는데 거부감 없는 시대로 변화하면서 데이팅 앱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케어랩스의 데이팅 앱은 사회적 변화의 수혜를 입고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5년 500억원이었던 데이팅 앱 시장규모는 올해 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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