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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 반도체 미세공정 확대 수혜

Atomseoki 2017. 7. 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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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18330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크게 개선되고 고객사 생산 수율 제고 과정에서 신규 코팅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분기 매출액은 284억원, 영업이익 6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6.8%, 36.7% 증가할 것이며 반도체 산업이 호황인 가운데 고객사 수율 개선 과정에서 신규 코팅제 수요가 늘어나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신규 코팅제 수요는 3분기까지 이어지겠지만 하반기 안성, 대만, 중국, 미국 법인 증설·시설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대만 법인은 TSMC를 담당하는 법인으로 기존 코팅 사업만 영위했지만 신규로 세정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반도체 업체들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10nm대 미세공정을 확대하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8nm대 제품 양산 이후 올해 18nm D램 비율을 30%대로 올리고 SK하이닉스는 올해 18nm 양산이 목표며 마이크론은 올 1분기부터 18nm 양산을 시작했고 13nm 개발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미세화가 진행될수록 오염물질에 대해 민감해 세정·코팅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화학 세정제 관련 레시피가 경쟁력이고 코팅제 응용확대, 반도체 미세화, 고단화, 생산량 증가에 따라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보기술(IT) 소재업체와 유사한 주가수익비율(PER) 부여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