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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도시재생 최대 수혜 기업

Atomseoki 2017. 7. 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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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02590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959억원으로 전년비 11%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전년비 7%증가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양호한 실적였다. 동화기업의 1분기 실적이 한국일보 등의 영업적자에 기대를 하회했던 것과 대비된다.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동화기업 본사와 대성산업의 파티클보드, MFB(멜라미 파이버 브도) 등의 보드 부문에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일보 역시 올해 미스코리아 행사와 함께 영업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판단되고 지분법인 엠파크홀딩스 역시 흑자전환 예상된다.

베트남의 경우는 2공장이 5월부터 초기 단계의 가동을 시작하며 매출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예상되고 이익률은 작년 하반기부터 높아진 고무가격의 영향으로 감소했더라도 전년 대비 증익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정부 도시재생 정책에 따라 2018년부터 매년 10조원, 총 100개소의 도시재생사업지가 선정될 것이 예상된다.

도시재생 특성상 노후빌라를 자체적으로 리폼하는 수요가 올라갈 수 밖에 없으며 노후빌라의 리폼은 고가 건자재보다는 논브랜드 시장의 성장으로 연결 될 가능성 높아 부엌이나 일반가구의 원재료인 파티클보드, MDF 시장에서 1등 기업인 동화기업의 실적성장이 예상된다.

하반기들어 고무가격이 안정화되면서 베트남 법인의 가동율상승과 이익증가도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