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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화장품업종 부진 속 견고한 성장세

Atomseoki 2017. 5. 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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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화장품업종 상당수 업체들이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흔들림 없는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48%, 41%씩 증가한 506억원, 4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국내에선 고객 다변화 및 온라인, 홈쇼핑 고객사 매출 호조로 전년보다 25% 증가했고, 수출 부문은 미주, 유럽 기존 고객사들의 주문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로 전년보다 45% 증가했다.

중국 법인 역시 톤업크림 등 히트제품의 주문 증가 및 신규 고객 유입으로 매출액이 259% 늘어난 89억원을 달성했다.

이런 성장 흐름은 올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6%, 61% 늘어난 677억원과 64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탈모샴푸와 달팽이크림, 톤업크림과 같은 히트제품들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 4월 광저우 신공장의 가동도 시작돼 높은 매출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체적으로도 매출액은 37% 증가한 2257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1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개발(R&D)에 기반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 능력, 국내외 공격적인 생산량 확장, 생산 효율성 향상에 따른 마진 개선에 힘입어 올해 화장품 업종 내 가장 고성장하는 업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