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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개발기업 테고사이언스(191420)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기유래 주름개선세포치료제 품목허가를 받았다. 보톡스나 필러처럼 눈 밑 주름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테고사이언스는 '로스미르(ROSMIR®)'로 식약처 판매허가를 받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가장 많은 수의 허가된 세포치료제를 보유하게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전세화 테고사이언스 대표는 로스미르는 임상 시험에서 단 1회 투여만으로도 76%의 환자가 우수한 주름 개선 효과를 봤다며 자신의 세포에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보톡스나 필러와 달리 면역 거부 반응 및 부작용도 전혀 없으며 주름도 훨씬 자연스럽게 개선된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보톡스와 필러 등 안면 피부미용 국내 시장은 연평균 10%씩 성장해 2020년에는 28조3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역시 11%의 연평균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에는 54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안면 미용 시장은 기존 주력 제품에 비해 시장 규모가 훨씬 커 향후 회사의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회사는 22일 본사 및 R&D 시설을 마곡산업단지로 이전하며 사업 확대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 마곡에 완공된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생산 시설만 3배 이상 커진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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