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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단기적 주가 상승세 이어질 가능성↑

Atomseoki 2017. 12. 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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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103140)의 주가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을 높게 봤다.

풍산 주가는 지난 10월 5만86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방산수출 부진에 따른 3분기 실적쇼크와 7135달러를 고점으로 12월 6543달러까지 하락한 구리가격으로 지난 8일 6개월래 최저치 4만2100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는 14일 4만2150원에서 20일 4만6000원까지 상승해 4거래일간 9.1%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풍산 주가 상승의 배경이 ▲방산수출 회복 기대감, ▲구리가격 반등, ▲대주주의 장내 지분매수 등에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무역협회 데이터에 의하면 10월과 11월 탄약과 그 부분품 수출금액은 각각 1987만달러와 5206만달러로 두 달 합계가 7193만달러를 기록해 3분기 6421달러를 초과했다. 따라서 3분기 부진했던 풍산의 방산 수출은 4분기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부진했던 방산수출 회복기대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구리 가격 상승으로 구리가격과 연동되는 풍산의 신동사업 수익성 우려도 완화되고 있다. 풍산의 최대주주인 풍산홀딩스가 지난 13~20일 4만1700주(지분율 0.15%)를 장내매수해 지분율을 36.13%로 높인 점도 긍정적이다.

4분기 방산수출 회복 시그널과 최근 구리가격 반등을 감안시 최근 2개월간의 주가 급락으로 현재 12개월 예상 PBR 0.9배 미만의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을 회복한 상황이며 따라서 단기적인 주가 상승세는 좀 더 지속될 가능성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