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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티, 中 전기차 의무생산제 도입 수혜 전망

Atomseoki 2017. 8. 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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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기차 의무생산 제도 도입으로 2018~2020년 전기차 생산량 비중이 각각 8%, 10%, 12%로 단계적으로 상향될 전망이다. 이에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투자 규모가 커지면서 장비 수주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2차 전지 전극공정 장비 전문업체인 피엔티(137400)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중국 정부가 주행거리, 출력 등의 기술적 요건을 강화하고 있어 삼원계 전지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며 특히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삼원계 캐파(전체 capa의 32%)가 낮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대규모 캐파 부담으로 일본 장비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는 피엔티의 장비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전극공정 장비는 배터리 성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레퍼런스가 없고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국 장비 수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 외 국가에서도 전기차 투자 본격화되며 전방산업의 고성장세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중국 법인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과 이연된 수주에 대한 매출 인식으로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