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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반도체 소재 성장 본격화

Atomseoki 2017. 9. 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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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반도체 소재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솔케미칼의 2분기 실적은 QD소재의 판매 감소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전반적인 TV수요 부진 속에서 초 하이엔드 TV시장에서 LG전자의 OLED TV가 삼성전자의 SUHD TV보다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SUHD TV의 판매 부진과 함께 동사 QD소재 출하의 급감으로 이어졌다.

다만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한솔케미칼의 과산화수소 및 프리커서의 판매량은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솔케미칼의 별도기준 매출에서 QD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기준 전체의 12%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반도체 소재로 대표되는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의 매출비중은 각각 전체의 38%, 10% 수준으로 대략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 그리고 이들 반도체 소재의 2017년 매출액은 전년비 각각 17%,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평택 신규라인 가동 및 DRAM으로의 신규 프리커서 진입 영향이다. 또한 반도체 소재의 실적은 삼성전자 투자와 함께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솔케미칼은 과산화수소를 포함한 반도체용 소재의 꾸준한 성장 속에서도 매출의 12% 밖에 차지하지 않는 QD소재 실적 하락으로 주가가 부진한 상태지만 삼성전자 반도체 신규라인 가동과 함께 반도체 소재 공급 증가로 실적 성장세는 뚜렷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