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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퀀텀닷과 반도체 소재 실적 안정화

Atomseoki 2017. 11. 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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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퀀텀닷(양자점·QD)과 반도체 소재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한솔케미칼은 13일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352억원, 영업이익은 10% 줄어든 235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시장에서 우려하는 QD 소재 출하량은 전분기 수준을 회복했다.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등 반도체 소재의 출하량도 삼성전자의 평택 공장과 화성공장이 가동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

내년에도 삼성전자의 QLED TV 판매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한솔케미칼의 QD 실적이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QD 부문 실적이 받쳐주면 성장성이 높은 반도체 소재 부문에 투자포인트를 맞출 수 있다.

과산화수소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새 3D 낸드(NAND) 공장과 LG디스플레이의 발광유기다이오드(OLED)를 가동하며 2020년까지 실적이 늘어날 것이며 반도체 프리커서도 중국 우시와 청주에 세워질 SK하이닉스의 새 공장이 가동되면 내년 4분기부터 크게 성장할 것으로 봤다.

한솔케미칼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839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981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등 반도체 소재 부문이 영업이익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내년에 69%로 지난해 56%보다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