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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002320)의 하역과 택배 등 사업부문 호조에 따라 내년까지 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진의 3·4분기 매출액은 4,60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며 전사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하역과 택배 부문 영업이익이 각각 121억원과 108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할 것이다.
특히 구체적으로 하역 부문은 부산신항터미널과 인천신항터미널 컨테이너처리량 증가 덕을 보겠고 택배도 온라인·모바일 쇼핑 수요 증가와 농협과의 농산물 택배 양해각서 체결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역과 택배 등 주요 사업부문의 경쟁력 회복으로 내년까지 분기 영업이익 증가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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