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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064350)에 대해 남북 철도 경협이 현실화될 시 수혜가 전망된다.
2016년 4조2000억원, 2017년 3조8000억원의 호수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파워팩 결함으로 지난해부터 양산이 중단된 K-2전차는 내년 양산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남북 철도 경협 현실화시 32조원의 철도 신호 및 통신시스템과 차량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연구원에서 선정한 29개 북한 핵심 철도 노선 사업이 시행되고 북한의 지하철이 한국처럼 고도화된다면 32조원의 발주가 예상된다. 신호 및 통신 사업비는 22조원이 전망되는데 사업비 추정엔 GTX 사업의 예가를 적용했으며, 철도차량 발주액은 9조8000억원이 예상된다.
남북 화해 분위기 구축 이후 주가는 3달간 154.7% 상승했는데 남북 철도 경협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고 있다. 내년 실적 개선만을 반영한 현대로템 기업 가치는 1조8000억원, 29개 노선 공사 현실화를 반영한 가치는 3조5000억원, 지하철 고도화를 반영한 가치는 3조7000억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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