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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Atomseoki 2018. 1. 3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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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올해는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현대로템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한 7526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235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실적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플랜트 부문의 일부 트러블 프로젝트에 대한 충당금 설정을 들었다. 3분기 누계로 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플랜트부문은 4분기에만 5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충당금 규모는 6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로템의 2016년 신규수주는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3조7000억원에 이르렀다. 이 당시 수주한 필리핀 MRT7 전동차 및 시스템(5314억원), 이스탄불 전동차(3590억원), 시드니 2층 전동차(8894억원) 등 초대형 프로젝트들의 설계가 2017년 마무리되면서 올해부터 매출인식이 본격화돼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아울러 외형확대에 따른 고정비 희석과 시스템·유지보수 등 고수익부문의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실적 턴어라운드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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