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7일 (월) 시황정리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속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으며, 유럽증시는 브렉시트 현실화로 7% 넘게 급락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서 하락 출발한 국내증시는 장중 일본증시가 정책 기대감 등이 작용하며 상승하자 조금씩 낙폭을 줄였으며 기관이 매수규모를 키우며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브렉시트로 인해 아시아 증시는 단기 반등에는 성공했지만 방향성을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영국뿐 아니라 스코틀랜드의 독립 의사와 네덜란드 등 다른 국가들의 EU 연쇄 탈퇴 가능성이 열려있어 브렉시트 결과에 대한 EU의 리스크는 지속적으로 시장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영국의 EU 탈퇴가 결정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고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에 따라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있어 각국의 대응책과 이에 따른 시장 반등에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겠습니다.

 

 

썬코어와 케이티롤은 사우디 차이나타운 개발 시행권 계약 소식에 상한가, 엘컴텍은 금값 급등으로 종속회사인 몽골 소재의 자원개발회사 AGM Mining LLC의 광산 가치 부각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 밖에 KD건설과 알파칩스가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수급별로 코스피는 개인와 외국인이 각각 2,164억원, 2,372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기관이 각각 4,082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2억원, 350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이 1,126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