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4월 3일 (월) 시황정리

Atomseoki 2017. 4. 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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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비둘기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분기말 이익 실현 탓에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4월 4일까지 청명절 연휴로 휴장했으며, 일본증시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3월 수출 호조 등 실적 기대감에 상승을 보였고 특히 그동안 상승하지 못했던 종목들의 강세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높은 소비자와 기업 신뢰가 하드 데이터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조심하고 있지만, 올해 추가적인 2차례의 금리인상이 합리적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좋지만, 우리가 주요한 조정이 필요치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번주 6~7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실적 시즌을 앞두고 국내증시의 흐름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무역 분쟁을 통한 글로벌 무역축소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면 실적 기대감과 더불어 시장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