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C(950170)에 대해 일본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돼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JTC는 지난 1993년 5월 설립된 일본 사후면세 기업이다. 지난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일본 관광의 골든루트인
도쿄-후지산-오사카 및 규슈, 오키나와 지역 등에 점포 출점했다. 현재 점포 수는 24개로 일본 2위 수준이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시내 사전면세점(Duty-free)은 실패했고 사후면세점(Tax-free)이 발달했다. 전문
사후면세점(외국인 단체관광객 대상)은 9개 업체로 연간 매출이 5000억원 이상인 업체는 JTC와 Laox 뿐이다.
JTC의 매출 비중은 단체 관광객이 98%, 개별여행객이 2%다. 중국인이 84%로 매우 높고 한국인은 14% , 태국인
및 기타가 2%를 차지한다. 지난해 내점객 수는 443만명(전체 입국자의 15%)이다.
일본 입국자는 올해
3400만명으로 전년 대비 18.5% 늘어날 전망이며 특히 일본 입국자 중 중국인· 한국인 비중은 각각 25.6%, 24.9%로 중국인과
한국인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한 JTC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다.
아울러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인 입국자 비자 완화,
면세품 범위 확대도 기대된다.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9~20배 수준이며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인 하나투어재팬의 최근 PER은 27~35배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일본 인바운드의 장기 성장성은 확실한 만큼 JTC 역시 PER
30배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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