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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연간 1000억원 이상 영업익 가시성 확보

Atomseoki 2017. 11. 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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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093050)에 대해 연결대상 법인 손익 개선으로 연간 1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됐다.

LF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7.6% 증가한 71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67억원)에 부합했다. 다만 별도 국내법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9% 감소했다. 매출액이 1.2%% 성장에 그친 가운데 신규 브랜드 광고비가 증가한 탓이다. 연결법인의 경우 최근 인수한 식자재 회사(모노링크, 구르메F&B) 손익 반영으로 흑자 전환했다. 2개 식자재 회사의 영업이익은 분기별 각각 10억~15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4분기 이후에도 연결 손익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모노링크와 구르메F&B 실적은 각각 지난 2분기, 3분기부터 연결 반영됐다. 양사 합산 분기 영업이익은 20억~30억원 가량 더해질 예정이다. 북경 법인의 경우, 연초 라이선스 전환이 완료됐다. 손익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 연결 대상 법인 손익이 90 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 30.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국내 손익 개선 여력은 어려울 것으로 봤다. 국내사업은 매출 성장이 부재한 가운데 추가 비용 절감이 어렵다. 10배 미만의 밸류에이션과 연결 기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한 사업구조는 LF의 투자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