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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워커힐 제외 전 부문 실적 개선

Atomseoki 2017. 9. 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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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호전될 전망이다.

워커힐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과 함께 구조조정 효과로 전사 공통비도 크게 축소될 것이며 실적 개선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주가수익률을 만회할 것이다.

3분기 SK네트웍스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한 4조9362억원, 영업이익은 243% 증가한 505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정보통신과 에너지마케팅 등 호조가 지속되고 영업이익은 워커힐을 제외한 모두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에너지마케팅의 도매사업 부문을 SK에너지에 매각함에 따라 4분기부터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나 영업이익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의 연간 매출은 지난해 기준 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 수준이었다. 도매사업을 떼어냄으로써 알뜰주유소, 이마트주유소와 동등한 입장으로 향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소매사업에서 수익성 개선으로 도매사업의 영업이익을 충분히 보전할 수 있다.

특히 SK네트웍스의 영업실적이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영업이익이 46.8% 증가한 2346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구조조정에 다른 인건비 감소와 그룹 분담금 축소, IT비용 절감, SK매직 그룹 시너지 효과 등으로 연 800억원의 이익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