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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모티브, 현대차 파업에 매출 둔화 우려

Atomseoki 2017. 7.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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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모티브(064960)에 대해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차 그룹의 파업에 여파로 향후 매출 둔화가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회사의 매출상승은 지난 2015년 이후 현대차 그룹향(向) 친환경차 부품매출이 증가하며 이뤄졌다. 문제는 올해 3분기에 접어들며 현대차그룹내 파업관련 노이즈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다.

DCT모터, EPS모터 등 다수의 모터매출이 집중돼 있는 중국 사업이 여전히 부진해 총 매출증가분이 실제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자동차(xEV) 시장 변화속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게 나타나고 있다.

해외 OEM들과의 관계를 감안 시 중장기적으로 이들 OEM향 매출증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최근 들어서는 의미 있는 친환경차 부품 수주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65억원, 2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실적은 1분기를 기점으로 정상화되기 시작했으며 2분기 역시 별다른 일회성 영업훼손요인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실적의 하이라이트는 GM향 오일펌프 매출 증가, Applied Materials향 반도체장비 매출 증가로 요약된다. 또 영업외손익으로는 지난 작년 4분기에 발생한 세무조사 추징금으로부터 약 97억원 가량 환급금이 반영될 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