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전 세계 각국 정부는 가상화폐와 관련된 과세 법안 등 가이드라인을 마련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 가상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가상화폐를 자본자산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미국 연방국세청(IRS)의 판단에 준해 거래 수익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추진 중이다. 우선 러시아 하원 격인 ‘국가 두마(Sate Duma)’는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국가 두마 국가건설·입법위원회가 가상화폐에 대한 과세 법안을 지난 15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고, 러시아 국경 내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