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00008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소주 판가인상, 발포주 시장 확대, 수입맥주 성장률 둔화에 따라 실적 추정치가 급격히 상향될 수 있어 향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67억원으로 추정했다. 추석 시점 차이로 인해 2017년 4분기 대비 영업일 수가 증가해 전사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다만 마산공장의 캐파 전환(맥주→소주)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으로 실적 개선 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반적인 매출 흐름은 지난해 3분기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도수 인하와 지방 점유율 확대로 소주 매출은 소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