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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전기차 지원책 발표

Atomseoki 2016. 7. 2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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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전기차 지원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내 전기차 부품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일이 전기차 지원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7억 유로 규모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과 3억 유로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은 연간 자동차 판매가 300만대를 웃도는 유럽 최대 시장임에도 전기차 수요는 미미했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는 2만4000대(누적 약 5만대)에 불과했다. 이어 독일보다 자동차 판매대수가 18~40% 적은 영국과 프랑스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독일엔 전기차 보조금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독일이 전기차 보조금을 도입하면서 독일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개발과 마케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디젤 게이트’로 독일 업체들이 기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운 상태라서 전기차 판매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완성차 업체들이 개발 중인 전기차를 조기 출시해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국내 전기자 배터리 업체들이 그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BMW, 폭스바겐 등 독일 업체들과 전기차 배터리 계약을 집중적으로 체결한 삼성SDI(006400)에 긍정적독일 시장이 열리며 삼성SDI의 유럽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립이 빨라지고, 관련 부품업체들의 동반 진출도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전기차 시장 확대의 수혜주로 삼성SDI, 일진머티리얼즈(020150), 상아프론테크(089980), 포스코ICT(022100), 에코프로(086520), 피앤이솔루션(131390), 피엔티(137400)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