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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커지는 규제 완화 기대감

Atomseoki 2020. 5. 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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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코로나19영향에도 정부의 규제 완화 덕에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정부는 3년마다 하던 카지노업 재허가 조건의 일부를 변경했다. 2023년까지 적용하는 새로운 조건에서는 베팅 한도를 높인 테이블을 늘리고 영업시간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의 규제 완화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 테이블 160대에 베팅 한도를 높인 20대를 추가해 180개 테이블 영업 허가 △영업시간을 18시간에서 20시간으로 증가 등 두 가지다.

강원랜드는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200개 테이블 중에서 VIP테이블 20개만 영업하고 있고 일반 테이블 180개는 영업 중지 상태다. 테이블 가동률은 과거의 150~200% 수준에서 30~40%로 낮아졌다. 기존에는 테이블당 6~7명이 앉아서 게임을 했고 사이드베팅으로 5~6명이 추가로 참여해 12 ~13명이 게임을 했다. 하지만 참여자 간 거리 두기를 시행하면서 앉아 있는 3~4명만 게임을 할 전망이다. 슬롯머신도 1360대가 있지만 50~70% 정도만 부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의 규제 완화 결정으로 영업정상화 시 매출 증가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달 25일부터 일반 테이블 영업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면 매출 증가 여지가 충분하다. 코로나19 이슈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거리 두기 정책 때문에 낮은 가동률은 어쩔 수 없다.

올해 분기별 연결 영업손실은 1분기 1868억원, 2분기 222억원으로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며 3분기와 4분기에도 각각420억원, 1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연간 영업손실은 올해 1500억원을 기록하겠지만 내년에는 3811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실적이 폐광기금 이슈 등으로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며 실적 계산 시점을 내년으로 바꿨고 올해 3분기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점진적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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