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3D AOI 매출 성장 기대

고영(098460)은 3D AOI 부문 매출 성장으로 올해 수익성 성장과 동시에 글로벌 1위 타이틀까지 노리고 있다.

지난해 주춤했던 3D AOI(부품실장 검사장비)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되면서 전사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 전망이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1732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317억원을 기록할 것이다.

3D AOI사업은 고객사 확대와 전방 산업의 회복을 통해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1위 Omron의 점유율이 지난해 18%까지 하락한 데 비해 올해 상반기 고영의 AOI 매출액이 전년동기 66%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고영이 이른 시일 안에 글로벌 1위 등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세트 및 부품업체들의 원가절감 노력이 가속화되어 3D AO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87% 증가하며 빠른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3D 영상측정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 최초로 뇌수술용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상용화에 성공하면 커다란 신규 시장에 진입함과 동시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