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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온실시공·자재를 기반 견조한 외형 성장세 지속

Atomseoki 2021. 12. 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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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186230)가 온실시공·자재를 기반으로 견조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내다봤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5% 늘어난 20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3% 증가한 19억원으로 추정한다. 국내 온실시공·자재 및 알루미늄 압출·가공 매출 증가에 기인해 견조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 작년 4분기 기저효과로 자회사 그린피사팜의 적자폭이 크게 축소돼 전사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별도 기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4% 늘어난 19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6% 줄어든 20억원으로 전망했다. 국내 온실시공·자재 매출이 작년 4분기보다 6.7% 증가한 98억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밀양과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관련 공사 진행률은 분류별로 보육온실 100%, 실증온실 약 80%, 임대형 온실은 50~60%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다른 지자체 혁신밸리 관련 시공 계약도 내년 1분기 중 체결될 것이란 기대다.

4분기 알루미늄 압출·가공 매출은 이번 분기 군수 물품 약 10억원 납품 등이 반영돼 전년 동기보다 13.7% 늘어날 것이다. 해외 매출은 선적 지연 등의 이유로 작년 4분기보다 4.3% 감소할 것으로 우려했다. 대형 프로젝트가 연말을 기점으로 마무리됐던 지난해 4분기와는 달리, 올 4분기는 대다수 프로젝트가 이월되면서 영업이익률 축소는 불가피하다.

다만 그린피시팜이 11~12월 중순까지 이어졌던 위드코로나 기간 동안 외식시장 회복에 따른 장어 출하량 증가분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최근 결정한 제3자 유상증자에도 주목했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16일 SBI신성장지원 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달 자금은 충남 당진에 건설하는 첨단 수직농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말 착공해 내년 7월 완공 이후 연간 150억원 규모의 쪽파 등 작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내년부터는 수직농장을 직접 운영하며 농산물 생산 및 유통 분야로 사업 범위가 확대되고 수직계열화를 통한 스마트팜 시장 내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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