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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 올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 예상되지만 높은 이자 비용으로 인해 순이익은 2018년까지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매출액은 중국, 북미, 유럽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성장하며 전년 대비 5.9% 증가한 3조1000억원으로 전망한다. 북미와 중국에서 신차용(OE) 타이어 수요가 회복되고, 신흥국도 경기 회복으로 타이어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남경 공장이 이전 후 가동률이 회복되고 미국 공장도 안정화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감소해 영업이익이 530억 원, 영업이익률은 1.7%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다만 순이익은 과도한 차입금으로 인한 이자 비용 부담이 지속돼 430억 원 적자를 예상한다.
현대·기아차의 OE 물량이 회복되면서 공장 가동률이 연말로 갈수록 올라가고 있어 이 추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아 업황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금호타이어 재인수 의사가 없음을 최근 공식적으로 표명해 인수합병(M&A)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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