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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모바일 중심 뉴미디어 광고 수요로 실적개선

Atomseoki 2016. 4. 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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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089600)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20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0.6%, 4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는 광고 산업의 최대 비수기지만 여전히 모바일을 중심으로 뉴미디어 광고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전체 광고시장은 전년대비 1.8%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지만 나스미디어의 전방산업(모바일, PC, IPTV, 디지털 사이니지)은 14.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미디어 광고 시장은 커질 수밖에 없다며, 그 이유로는 뉴미디어 매체 이용률은 50%를 넘지만 광고비중은 20.9%에 불과하다는 점을 꼽았다. 또 오는 8월 브라질 올림픽이 예정돼 있어 올해 뉴미디어 광고 산업의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올해 나스미디어의 외부환경 중 주요 고객사인 제일기획의 인수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나스미디어는 점유율 1위 사업자로 주요 대형 광고 대행사를 거래처로 두고 있어 다른 대행사로 흡수된 삼성그룹 취급고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고, 제일기획의 미디어렙 사업 진출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5%, 30.7%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브라질 올림픽, KT 인터넷은행 설립 등 대형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실적 모멘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