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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테크, 신규 사업 추가...전기차 본격 추진

Atomseoki 2017. 10. 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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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 넥센테크(073070)가 유통주식수 증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하여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다고 17일 밝혔다. 발행주식 총수는 1458만1966주에서 7290만9830주로 늘어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22일이다.

이와 함께 넥센테크는 정관을 변경하면서 사업목적을 대거 신규 추가했다. 추가된 사업 내용으로는 ▲전기차,수소차 및 전기 모빌리티(e-mobility)용 트랜스미션 개발, 제조 판매업 ▲전기차 및 전기 모빌리티(e-mobility)용 모터 등 부품 개발, 제조 판매업 ▲전기 모빌리티(e-mobility) 관련 개발과 기술정보 제공 및 제조 판매업 ▲전기 모빌리티(e-mobility) 관련 수출입 업무 ▲전기 모빌리티(e-mobility) 관련 탁송 사업 등이다.

이미 넥센테크는 자동차업계의 성장 기반인 전기차 관련 부품 및 자율주행관련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매출·영업이익 증대를 위한 발판을 확보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전기 모빌리티(e-mobility) 관련 사업까지 추가하면서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장의 수요에 대비해 질적·양적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에는 ‘중국통’이라 불리는 장 피에르 라파랭 (Jean Pierre Raffarin) 프랑스 전 총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자율주행 및 전기차 관련 핵심 기술로 중국 시장의 성공적 진출과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라파랭 전 총리가 평소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시장에 큰 관심을 두고 있었고, 향후 프랑스와 중국에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넥센테크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