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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전자, 프리미엄가전 및 전기차 핵심부품 부각

Atomseoki 2017. 10. 1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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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새내기 상신전자(263810)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신전자가 생산하는 노이즈필터는 전기·전자기기의 유해 전자파를 감쇄하는 필수 부품이다. 핸드드라이기 같은 작은 제품부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제품에 들어간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주력 고객사로 뒀다. 사물인터넷 사업과 전기차·ESS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중국에 3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도 공장 설계를 진행 중으로 내년 1월 가동이 예정돼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3년 내에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사업의 비중을 전체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리액터는 에너지 절감 기술의 필수 부품으로 전류의 급격한 변화를 억제해 에너지를 전압형 태로 저장하는 핵심소자 기능을 하는 부품이다.

프리미엄 가전제품은 다수 IT기술을 접목하기 때문에 리액터가 필요하다. 올 상반기 기준 리액터 매출 비중은 14%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리액터 적용처가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로도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며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전기차용 리액터 시장 진입 성공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