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녹십자랩셀, NH세포 글로벌 기술수출 본격화

Atomseoki 2016. 12. 28. 08:10
반응형

내년부터 녹십자랩셀(144510)의 NH세포(자연살해 세포) 글로벌 기술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녹십자랩셀은 녹십자 그룹에서 NK세포(자연살해 세포)와 줄기세포 치료제를 연구하는 업체다. 주요 사업은 세포치료제 사업, 검체검사서비스 사업(3분기 기준 매출비중 85.4%), 제대혈 은행 사업(5.9%), 바이오 물류사업(기타 포함 8.7%) 등이다.


녹십자랩셀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MG4101(동종 NK 세포 기반의 면역세포 치료제)은 지난 1월 간암 적응증으로 2A 임상 IND 승인을 받았다. 2018년 상반기까지 2A 임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2A상 완료 후 라이센스 아웃을 통해 전사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녹십자랩셀은 NK 세포치료제에 대해 다양한 국가에 기술 수출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7년 중국을 시작으로 CAR-NK 세포치료제는 2019년 글로벌 기술 수출이 목표다.

검체검사서비스 사업의 매출액 90%가 관계사인 녹십자의료재단을 통해 발생되는 만큼 향후에도 안정적인 캐쉬카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검체검사서비스 사업은 환자로부터 혈액이나 체액을 채위해 환자의 상태 또는 질병 여부를 검사하는 서비스다.

내년 녹십자랩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1억원과 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1%, 43.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