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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웰, 중국 전기차부문 성장 수혜 전망

Atomseoki 2016. 12. 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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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중국기업인 로스웰(900260)이 신규 사업인 전기차부문의 고성장으로 내년 외형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로스웰은 중국 상용차 전장 및 공조부품, 전기버스용 배터리팩, 모터제어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기존사업인 상용차 전장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아래 전기차부문도 외형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전기차 관련 매출 확대만이 실적 개선 요인이라고 판단하지만 신규사업 이외에도 기존사업의 전방산업인 중국 상용차 업황 턴어라운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중국 최대 상용차업체인 포튼(Foton)을 포함한 다수의 중국 상용차 업체에 로스웰이 전장제품을 납품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2017년 상용차 부품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12% 늘어난 113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재개할 전망이다.


전기차부문도 매출다변화와 대당 매출액 증가로 2017년 전년대비 37% 증가한 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포튼과 중퉁버스 등 신규매출이 기대되는 부분은 고려하지 않아 향후 외형성장 확대 폭이 더욱 커질 수 있어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