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원씨엔아이(065560)가 미래 먹거리인 특수 잉크 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녹원씨엔아이의 특수 잉크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패드 인쇄용 잉크로 납품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로 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경우 패드 인쇄용 잉크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녹원씨엔아이의 중장기 성장이 예상된다.
녹원씨엔아이는 특수 잉크사업의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로 작년 3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패드인쇄는 실크 스크린 방식(빛을 이용해 실크에 구멍을 형성, 잉크를 도포하는 원리)과 다른 방식으로 실리콘 재질의 팽이 형태 패드에 잉크를 묻혀 제품 표면에 찍어내는 인쇄방식이다. 패드인쇄의 장점은 면적이 작고 불규칙한 곡면에도 인쇄가 용의하다. 또한 속도가 빠르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특히 곡면이 있는 플랙서블 디스플레이의 경우 패드인쇄기법은 필수적이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 인쇄기법 중 패드인쇄기법의 사용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녹원씨엔아이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패드인쇄용 잉크를 제작했다. 현재 S사에 솔벤더로 납품하고 있을 만큼 기술력 또한 검증을 받아, 성장모멘텀은 상방으로 크게 열려있다.
중국 1위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가 2018년 11월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녹원씨엔아이의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로 진출 가능성이 다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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