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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바이오텍, 中 건강기능식품 빠르게 성장

Atomseoki 2016. 5. 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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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2년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일본을 넘어서기 시작했고 2020년에는 매출액 267억달러(한화 2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인들의 한국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뉴트리바이오텍(222040)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중국인들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개별 브랜드보다는 국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미국, 호주, 독일,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고, 최근 정관장 등 한류 영향으로 선호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뉴트리바이오텍 매출에서 중국 관련 비중은 20% 수준으로 추산된다. 자체 브랜드 HTree(건강음료, 뷰티식품 등) 판매와 함께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다단계회사 4~5개와 거래 중이다.

중국 수출 확대, 해외 현지에서의 캐파(Capa) 증설을 바탕으로 뉴트리바이오텍은 향후 3년간 55%의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며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해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파트너쉽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시장의 고성장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고령화 역시 뉴트리바이오텍의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12년 전세계 건강식품 규모는 3464억달러(원화기준 350조원)로 추산되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6% 성장률로 성장해왔다. 이 중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961억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향후 세계 건강식품 시장은 고령화로 2013년부터 2020년가지 연평균 8% 성장률, 2020년에는 6394억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지역 별로는 미국이 전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며 중국이 연평균 10%대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세계2대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 올라설 예정이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2.7% 증가한 334억원, 93.0%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