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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남북 경협 철도사업 수혜 기대

Atomseoki 2018. 5. 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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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068240)가 남북 경협 1순위로 철도사업이 거론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다원시스는 전력을 특수한 형태로 변환하거나 제어하는 전력전자기술로 핵융합, 플라즈마 전원장치, 저자유도 가열장치, 전동차 제작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교체 입찰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동차 사업부문은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의 60%를 넘어섰다.


남북간 고속열차 도입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앞서 나오고 있는 만큼 전동차의 수혜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며 전동차뿐 아니라 북한의 부족한 철도 전력 관련 인프라도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전동차 수요 증가에 따른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여전히 서울 지하철 1~4호선 노후차량 비중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교체 대상 차량만 1000여대가 넘을 것으로 추정돼 다원시스의 추가 전동차 수주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준비 중인 신사업도 돋보인다. 다원시스는 암 세포에 중성자를 조사해 핵 분열을 일으킨 뒤 암 세포를 사멸시키는 BNCT 치료사업, JIES 유기막 증착 기술을 토대로 한 OLED 증착 장비 사업을 준비 중이다.


두 사업 모두 다원시스의 특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분야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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