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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코스피 2430~2490 전망...미국 세제개편안 이후 소강 국면

Atomseoki 2017. 12. 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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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국내 증시가 미국 세제개편안 표결 이벤트 이후 소강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금리인상과 부채한도 협상, 선물옵션 동시만기 등 지수에 불확실성을 높일 만한 이벤트가 지나간 상황이며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2430~2490 구간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올해가 8영업일(18일 기준) 남았다는 점에서 미국 세제개편안을 마지막으로 연말 소강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마지막 이벤트인 미국 세제개편안은 계획대로라면 적어도 오는 22일 이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종안 서명이 기대된다. 세제개편안 통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정당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미국 증시 추가 상승 여력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세제개편안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내년이 다가올수록 1월 정책 효과에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며 견조한 4분기 기업이익 추정치 등을 감안하면 코스피의 추가 조정 가능성보다는 하방경직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코스닥 및 중소형주도 1월 효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정부 2년차 연초 부처별 업무보고, 평창 동계 올림픽 수혜 등 정책 기대감을 염두에 둔 전략 수립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