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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4분기 의류 판매와 티커머스 호조에 실적 양호

Atomseoki 2017. 12. 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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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올 4분기 실적은 의류 판매와 티커머스 호조 덕에 양호할 것이다.

4분기 별도기준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와 12% 증가한 9915억원과 377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이는 시장의 기대치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나, 10월초 긴 연휴로 TV시청률이 하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SO송출수수료인상률이 3%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약 10억원의 비용이 환입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대홈쇼핑은 내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송출 플랫폼의 확대로 티커머스 취급고가 2300억원까지 늘어날 것(2017년 1700억원 예상)이고 모바일의 두 자릿수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2018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10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다. 여기에 약 8000억원의 순현금 가치, 꾸준한 DPS(주당배당금)의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투자 대안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