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대덕전자, 실적호조 구간에 본격적 진입...수익성 정상화 전망

Atomseoki 2020. 9. 1. 08:52
반응형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실적호조 구간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3분기를 기점으로 수익성이 정상화 수준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덕전자는 지난해 12월 대덕GDS와 대덕전자 합병에 이어 올해 5월 인적분할로 대덕 지주회사와 대덕전자 인쇄회로기판(PCB) 사업 영위로 분할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MLB 공장을 2개에서 1개로 통합하고 저수익 주기판(HDI) 사업을 중단했다. 전장부품의 효율화 진행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2억원으로 합병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내년도 연간 영업이익이 755억원으로 올해 (456억원 추정) 대비 66%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지난달 신규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확대 대응을 위해 9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점도 눈여겨볼 요소다. 관련 매출액이 내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수율에서 원활한 생산이 이뤄진다면 10%대의 영업이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추가적인 구조조정 대상이 없으며 연성PCB 매출 증가 및 믹스 개선이 이루어지면 이익 증가도 예상된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 및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비중확대를 유지해야 한다.

대덕전자가 영위하는 반도체 기판 호실적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업체의 공급 문제가 부각돼 한국 반도체 PCB 업체로 신규 수주가 증가할 것이며 매출 증가 측면보다 고부가 중심 믹스 변화와 가동률 확대로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