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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전기차향 매출 비중 확대 본격화

Atomseoki 2020. 9. 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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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국내 대표 양극재 업체로 전기차(EV)향 매출 비중 확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현주가는 내년 실적 기준 P/E 39.6배에서 거래중으로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지만 2차전지 시장의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2022년이후의 중장기 실적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때다.

 

특히 올해 신공장(CAM5), 내년 CAM6 가동으로 EV향 매출비중이 본격확대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미 2분기부터 CAM5가 가동이 본격화해 SK이노베이션(096770)향 대응 중이며 하반기 가동률 상승, 전방시장 수요 회복으로 공급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CAM6의 경우 내년 하반기 양산 가동을 통해 삼성SDI(006400) 차세대용 EV 배터리인 Gen5에 탑재될 것으로 추정했다. 

에코프로비엠의 EV향 매출 지난해 1450억원(매출 비중 23.6%) 수준에서 올해 3400억원(매출 비중 39.3%), 내년 7400억원(매출 비중 55.5%)로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현 생산능력은 연 3만 9000톤 수준이나 CAM5, CAM6 가동 본격화로 내년말 기준 연간 11만 2000톤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이며 이론적으로 약 3조원이상의 매출이 가능한 규모라고 분석했다.

지난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4년 매출 4조원 달성 목표를 제시하며 18만톤 생산능력으로 확대할 예정임을 밝혔다. 장기공급계약 혹은 조인트벤처(JV) 형태를 통해 공급처가 선확보된 상태에서 증설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성장이 담보돼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하이니켈 양극재를 국내 업체들중 EV용으로 가장 먼저 상용화하며 레퍼런스를 축적 중인 업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장기적으로 EV시장내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는 주행거리 확보를 위해 증가할 수 밖에 없지만, 안정성에 대한 이슈가 상존할 수 밖에 없어 기술적으로 검증된 동사의 가치가 지속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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